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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리 백업/메인 스토리

메인스토리 1장 / 1- 1 [성편을 찾아서]

*계정주의 한계로 영 -> 한 번역입니다.

도움 주신 푸딩님, 연화님(@buyonghwa), 드라갈리아 로스트 정보봇님( @DragaliaLostKR)께 감사합니다.


 

[스토리요약]

왕자는 왕국을 위해 안개숲과 성편을 찾아나섭니다. 가는 도중, 그는 암살자에게 쫓기는 성기사를 만납니다. 왕자 일행은 성기사를 구하기 위해 더욱 깊은 숲으로 들어갑니다.

 

[대화]

 

며칠 전...

알베리아 왕국

 

–솔 알베리아 알현실–

 

[아로라스]

제시아, 나의 귀여운 딸. 내 말을 잘 들어라. 알베리아는 지금 크나큰 위험에 빠져 있단다. 성편의 힘이 저물고 있거든.

 

[제시아(Zethia)]

성편이요? 그치만 그게 왕국에 마물들이 침입하는 걸 막는 유일한 존재 아닌가요?

 

[아로라스]

그렇단다. 그렇기 때문에 성편을 교체해야만 해. 그렇지만 드래곤과 계약을 맺은 자만이 그토록 신성한 물건에 손을 댈 수 있단다. 알베리아 왕족의 혈통을 가진 자로서, 봉인된 유적에서 새로운 성편을 구해오는 것은 나의 책임이야.

 

[제시아(Zethia)]

봉인된 유적이요?! 그곳은 수백년 전 선조 이래로 아무도 출입한 적이 없는 곳이잖아요! 위험하지 않을까요?

 

[아로라스]

나라면 그 시련을 넘어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단다. 그렇지만 만일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도 사실이지. 유딜!

 

[왕자(The Prince)]

부르셨습니까, 아버지?

 

[아로라스]

전설에 의하면 안개숲라는 곳에도 성편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. 자세한 위치는 전해 내려오지 않는다. 영지를 다스리는 네 형제자매를 보내는 건 위험한 일이지. 그러니, 아들아. 너는 그 숲으로 향해 바람룡과 계약을 맺고, 성편을 찾은 다음 이곳에 돌아오렴.

 

[왕자(The Prince)]

바람룡... 그 자는 초대왕 알베리우스가 계약을 맺은 [6대 드래곤] 중 하나 아닌가요? 그 이후로 계약을 맺지 않았잖아요.

 

[아로라스]

네 말이 전부 맞다. 그렇지만 바람룡과의 계약에 성공하면, 네게도 왕위계승권을 부여하겠다. 여태껏 형제자매와의 갈등을 피해 [드래곤 선택식]을 피해온 건 알고 있다. 그렇지만, 지금은 네 착한 심성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때가 왔다.

 

[왕자(The Prince)]

아버지... 왕이시여... 제게는 드래곤, 그들과의 계약 어느 쪽에도 관심이 없습니다. 그렇지만 왕국과 국민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하겠어요. [드래곤 선택식]을 이행하겠습니다! 형제자매가 그랬듯 드래곤과의 계약에 성공하고, 성편도 손에 넣은 채로 돌아올게요.

 

[아로라스]

너를 믿는다, 나의 아들이여.

 

---

 

그렇게 나는 길을 나섰다. 가는 길에 나를 미행하던 제시아와 나무가 합류하고, 함께 난관을 하나하나 헤쳐 나갔다. 숲을 통과했더니... 이상한 소녀가 나타났다. 그녀는 누구일까? 왜 그리도 제시아와 닮은 걸까? 오직 드래곤의 말만을 믿고 숲의 중심으로 향했다.

 

[왕자(The Prince)]

*한숨* 나무가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. 안개숲이 눈앞에 있어도 못 알아볼지도 몰라.

 

[제시아(Zethia)]

여기 주민들께 도움을 요청해보는 건 어때요? 드래곤이 있는 곳이라면 전설이랑 민요가 전해 내려올 거예요. 어쩌면 미스트홀트에 대한 노래나 전설을 들을 수 있을 지도 몰라요.

 

[나무(Notte)]

...으응? 얘들아, 누가 오고 있어.

 

[???]

*벅찬 숨소리* 제발 내 얘기 좀 들어줄래? 나는 너와 싸울 이유가 없어!

 

[암살자]

아무래도 상관없어. 얌전히 죽을 준비나 해.

 

[???]

으윽. 난 살아남아야만 해. 살아남아야만 한다고. 왜 내 말은 들어주지 않는 거야?!

 

[암살자]

조용히 해! 네게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어.

 

[???]

아....

 

[나무(Notte)]

머어어어얼리도 가버렸네.

 

[제시아(Zethia)]

방금 그 문장을 보셨어요? 저 분은 성기사예요. 어째서 이런 외진 곳에 있는 걸까요?

 

[왕자(The Prince)]

잘은 모르겠지만 도와줘야 할 것 같아. 빨리 가자!